491 장

"큰일 났어! 칭칭, 정말 큰일이야!" 나는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해 카메라를 확인했다.

아직 사진들이 인화되지는 않았지만, 확인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.

양칭칭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즉시 다가와 물었다. 내가 양칭칭에게 카메라 속 사진들을 보여주자, 그제서야 그녀는 연속 촬영된 사진 속에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납치하는 과정이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! "차오 오빠, 이, 이 사람들... 전에 나를 납치하려 했던 그 두 사람이에요! 여기도 안전하지 않았네요." 양칭칭이 뒤늦게 겁...